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전문 승용마 시범생산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2015년까지 승용마 전문 생산농장 100개소 육성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7월에도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 바 있다.
각 지자체를 통해 5월까지 최종 참여 농가를 선발한 후 10월 해외 우수 품종 승용마의 검수를 거쳐 12월 승용마를 농가 당 2~3두씩 배분할 계획이다.
최종 참여 농가는 이달 말까지 지자체별 자체평가를 거친 후(참여 신청은 각 시·군·구 지자체별 별도 문의) 5월 한국마사회 주관 평가해 선정된다.
최종 선발된 농가들은 6월부터 5개월간 승용마 생산·관리 교육을 받게 되며, 12월부터는 본격적으로 해외에서 도입된 승용마를 생산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한국마사회는 민간 자율적인 승용마 생산시장의 조성을 위해서는 도입마들의 사후관리가 중요하다고 보고, 도입 후 5년간 말 이력관리와 생산실적 관리를 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