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축협(조합장 박승서)은 지난 14일 마낙중 진천군오리협회장, 최창석 진천군양계협회장에게 7천500만원을 전달<사진>, 진천군내 가금사육 44농가(오리, 양계)에 필요한 기자재(톱밥, 발효제, 첨가제)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소독약도 무료 지원했다.
지원 대상 농가별 지원액은 AI로 살처분한 20농가에 5천100만원, 가금사육 24농가에 2천400만원이다.
박승서 조합장은 “2월초에 발생한 AI로 진천군내 가금농가들이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하고 “어려운 오리, 닭 사육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로 했다. 진천축협은 앞으로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조합원들이 축산에 더욱 정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