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세소 알칼라 농무부장관
축산시설 둘러보고 극찬
5월 26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양국간 농축산물 수출입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방문한 프로세소 알칼라 필리핀 농무부 장관은 이동필 농축산부 장관과의 면담을 시작으로 첫 일정을 소화 하였으며, 이번 합천축협 방문은 전국 최고의 경제사업장을 다수 보유한 축산관련 기관을 견학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견학을 통해 합천축협의 축산시설에 많은 관심을 보인 프로세소 알칼라 필리핀 장관은 최신 시설의 TMF사료공장 운영과 사료원료의 이용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한우경매시장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모바일을 활용한 웹개발 등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축협 생축장의 유선형 지붕, 슬러리 바닥 등 특허받은 우사시설과 수정란 이식, 사양기법 등 선진화된 축산기술에 대해 전수받기를 희망하기도 했다.
장관 일행은 축협 관계자들과 삼가브랜드육 타운에서 가진 점심 및 환담 자리에서 합천황토한우의 맛에 대해 극찬을 하며 현재 필리핀에 수입 되어진 일본 화우와 비교해 품질 및 가격경쟁력 또한 좋아 한우 수입 의사에 대해서도 적극 피력하기도 했다.
이날 오후 늦게까지 율곡면에 위치한 초록자원화센터의 액비생산과정 견학을 끝으로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며 이번 방한기간 중 가장 알찬 하루라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이날 주영길 조합장은 “전국 최고의 축산기관으로 합천축협이 선택된데 대해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말하며 “더욱 선진화된 경제사업으로 축산농가의 내실과 생산원가 절감을 위한 방안마련과 함께, 이번 FMD 청정국 지위획득에 발맞춰 합천황토한우의 수출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