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나상옥) 임직원 90여명은 지난 14일 농촌 인력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안, 신안지역 조합원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사진>를 실시했다.
목포무안신안축협은 매년 5~6월 양파·마늘 수확기가 모내기 등과 겹치면서 일손이 부족해 이같이 나섰다.
한편 목포무안신안축협은 지난해에도 무안, 신안지역 일원에서 2만1천평방미터의 양파·마늘 수확 등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해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주었으며 이러한 농촌 일손돕기를 앞으로도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나상옥 조합장은 “일손이 부족해 적기에 작업을 못해 어려움을 겪는 조합원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직원들과 함께 참여했다”며 “매년 지속적인 농촌 일손돕기를 통해 조합원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일선에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