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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남미 출혈경쟁 탈피…새로운 수익창구로

■【기획 시리즈】축산한류, 세계를 품다 / 남미도 동물용 백신 영토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코미팜, 빠르면 이달 중 브라질에 써코백신 등록 완료
대성미생물, 아르헨티나서 GMP 실사 시설점검 긍정 평가…수출 타진

 

빠르면 이달 안에 국내 동물용 백신이 남미 대륙에 첫 수출될 것으로 보인다.
코미팜은 이달 중 써코바이러스 백신 ‘프로백 써코마스터 원샷’이 브라질에 품목등록 완료될 것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항생제, 생균제 등은 남미 대륙에 수출되고 있지만, 동물용 백신 수출은 아직 없다.
코미팜은 품목등록이 완료되는 대로, 곧바로 수출을 진행키로 했다. 김성기 코미팜 이사는 “빠르면 이달 중, 늦어도 다음달에는 ‘프로백 써코마스터 원샷’ 브라질 수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미팜의 올해 브라질 수출 목표는 50만 달러. 코미팜은 특히 올해 중 브라질 외 다른 남미 한 국가에서도 품목등록이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수출 주력품목 역시 써코바이러스 백신과 더불어 PED백신 등으로 넓혀간다는 구상이다.
김성기 이사는 “브라질의 경우 양돈 수가 우리나라 3배 이상이다. 남미는 국내 내수를 비롯해 동남아 등 출혈경쟁을 피할 수 있는 탈출구가 충분히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코미팜 뿐 아니라 다른 국내 동물용 백신업체도 남미 대륙 수출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대성미생물연구소는 지난달 아르헨티나로부터 백신 생산공장 GMP 실사를 받았다. 이번 실사는 백신 품목등록을 위한 과정으로 아르헨티나 실사단은 대성미생물연구소 GMP 실사를 마친 뒤 전반적인 시설점검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품목등록 시기는 다소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성미생물연구소는 아르헨티나를 발판 삼아, 남미 대륙 전역으로 동물용 백신 수출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성대 대성미생물연구소 이사는 “남미 국가 중 가장 까다로운 국가라고 할 수 있는 아르헨티나 진출에 성공한다면, 인근 국가로의 영토확장은 상대적으로 수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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