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기업마케팅

종합첨가제공장으로 제2도약 스타트

  • 등록 2014.07.23 10:41:40

 

농협사료 부산바이오, 연 4만톤 판매 비전 발표
완충제 ‘바이오버퍼’ 출시 계기로 제품 다각화

 

국내 프리믹스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농협사료 부산바이오(장장 고오용)가 판매물량 4만톤 이상의 종합첨가제공장을 목표로 제2의 도약을 시작했다. 초고속 압축성장을 화두로 단기적으로 2015년 판매량 증대를 통해 공장가동률을 230% 이상으로 높이고 장기적으로 2020년 연간 판매물량을 4만톤 이상으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농협사료 부산바이오는 그 첫걸음으로 장기비전 발표회와 신제품 출시행사를 지난 17일 공장 앞마당에서 가졌다.
이날 비전발표회에서 부산바이오는 고품질 원료를 경쟁력 있게 구매해 최고의 생산설비를 통한 최고품질, 정직한 가격의 제품을 공급하면서 일부에서 왜곡된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첨가제 시장의 질서를 바로잡고 농협사료의 본연의 임무인 가격견제 역할을 통해 농가소득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1999년 비타민 생산을 처음으로 프리믹스 사업을 시작한 부산바이오는 2005년 5월 국내 사료공장 최초로 HACCP 인증 제1호를 획득하고, 그해 9월 미네랄을 생산 공급하기 시작했다. 2005년 9월에는 아프리카 케냐에 첨가제 수출을 시초로 2012년 12월에는 중국 시장까지 진출했다. 제2도약을 통해 국내 굴지의 종합첨가제공장으로 우뚝 서고, 세계시장을 무대로 한 수출까지 선도한다는 것이 농협사료 부산바이오의 야심이다.


# 제2도약 전략은
농협사료는 부산바이오를 종합첨가제공장으로 단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본전략으로 ‘다각화’, ‘전문화’, ‘최적화’를 삼았다.
다각화 전략으로 기존에 생산하던 비타민제와 미량광물질류를 완충제, 결착제 등 최소 10개 품목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첨가제원료의 구매 또한 직구매 등 다각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문화 전략으로 고객중심의 영업을 위한 마케팅 전문화를 추진한다.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원-스톱(일명 ‘한방愛’) 솔루션을 전개한다. 진단-컨설팅-피드백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고 친환경 축산환경에 맞는 신제품 개발과 더불어 고기능성 첨가제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체계도 구축해 제품개발 전문화에 매진한다.
최적화 전략으로 ‘인력운용의 최적화’, ‘생산설비의 최적화’, ‘리스크관리의 최적화’ 등 분야별로 세 가지 큰 틀에서 내실경영을 위한 최적화 전략을 추진한다.

 


# 축우용 복합완충제 신제품
이날 소개된 신제품 ‘바이오버퍼’는 축우용 복합완충제로서 주요 효능은 반추위내 미생물조절과 환경개선을 통해 사료섭취량증가, 사료효율 개선, 성장촉진, 항병력 및 면역력 증가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반면 산중독증이나 고창증은 사전예방에 최적이라고 했다.
또한 사료공장에서 현재 반추위내 복합완충제로 사용하고 있는 중조, 산화마그네슘, 나트륨벤조나이트 등 여러 가지 원료를 단일 제품(바이어버퍼)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혼합 설계해 사료공장의 재고관리를 용이하게 하고, 1종의 원료빈만 사용함으로써 작업효율성을 높이는 부수적 효과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부산바이오는 이번 제품은 반추위내 pH조절에 도움을 주는 원료의 최적 배합비 구성을 위해 올해 상반기동안 농협사료 본부부서와 끊임없는 제품연구와 시험사양을 통해 ‘바이오버퍼’라는 이름으로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고오용 장장은 “바이오버퍼로 부산바이오가 처음으로 완충제라는 새로운 분야에 첫 발을 내딛었다. 농협사료 부산바이오는 프리믹스용 배합사료 전문공장으로서 비타민과 미네랄을 혼합해 배합사료공장과 농가에 공급하고 있지만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현재의 비타민, 미네랄 프리믹스의 사업범위에서 향후 결착제, 추출제, 효소제 등 사업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신사업 발굴을 통한 수익창출 확대, 그리고 명실상부한 종합 첨가제공장으로서의 육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농협사료 부산바이오는 신제품 ‘바이오버퍼’ 외에도 기존제품인 간기능활성과 식욕증진 및 육질개선에 효과 있는 ‘리버닥터’, 번식과 고급육 생산의 기본으로 자리잡고 있는 ‘축우슈퍼비타’, 난각질과 산란율 개선 스트레스 예방에 이름난 ‘알탄탄’ 등도 꾸준한 품질로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