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축협(조합장 송봉섭·사진)은 지난 23일~27일까지 조합 흑한우명품관, 축산물프라자에서 ‘제주축산물 할인 대축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소비 심리 위축으로 축산물 소비가 감소함에 따라 양축농가와 고통을 분담하고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제주 축산물 구입 기회를 제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직거래 장터다.
직거래장터에서는 한우 암소 등심·채끝·안심 등 구이용 상품은 1+등급의 경우 1만4천원이 할인된 5만1천원, 1등급은 1만3천원 할인된 4만6천원, 2등급은 1만3천500원 할인된 3만9천500원으로 20%~35% 할인 판매하고 있다. 또한 우둔과 앞다리 등 국거리 상품은 1+등급은 5천원 할인된 2만6천원, 1등급은 7천원 할인된 2만4천원, 2등급은 6천원 할인된 2만2천원으로 15%~25%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행사장에서는 정방블로 흑한우 등심, 보들결 제주한우, 농협 마육 불고기 무료 시식행사가 열리며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통해 제주축산물·제주유나이티드 물품 등 다양한 경품도 주어진다.
송봉섭 조합장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하는 직거래장터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의 위치서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