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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냉동비축 닭고기 판매대책 절실”

계열사들 “유통시 소비자 인식 안좋아 판매에 한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수급조절 차원에서 냉동비축한 닭고기에 대한 판매대책이 있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17일 한국계육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5차 통합경영분과위원회에서 계열화업체 대표들은 이와같이 입을 모았다.
계열화업체 측에 따르면 상반기 공급과잉에 따른 수급조절 차원으로 냉동비축 물량이 1천300만수 가량 되지만 이를 판매할 수 없어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다.
냉동된 닭고기의 경우 주로 발골 과정을 거쳐 가공육을 판매가 되거나 냉동된 상태 그대로 생닭으로 유통된다.
하지만 냉동된 상태로 유통될 경우 소비자들이 구매를 꺼려해 판매가 쉽지 않으며, 다양한 가공품 제품을 보유하지 못한 회사들은 가공품으로의 판매도 불가능한 문제가 있다.
한국계육협회 측은 “현재 공급 과잉으로 냉동비축을 실시하고 있지만 이제 물량이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다”며 “단체급식소로의 판로 확대 등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계육협회 회의실을 찾은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은 “냉동 닭고기 문제는 예전부터 불거져 온 사안으로 문제점에 대해 잘 인식하고 있다”며 “향후 각 지자체, 식약처 등 관련 기관들과 사안을 논의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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