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가금

“부화폐기물 자원화 방안 모색해야”

사업장 폐기물로 분류…연간 처리비용 16억 소요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가들 “영양소 풍부…선진국 사례 벤치마킹 해야”


종계농장에서 발생하는 부화폐기물에 대한 규제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을)는 지난 16일 대전충남양계농협 회의실에서 종계부화분과위원회<사진>를 개최했다.
현재 부화폐기물은 병아리 생산을 위해 입란된 종란이 무정란으로 병아리 발생이 되지 않은 부화중지란, 주로 칼슘성분으로 구성된 난각, 계란이 깨진 내용물인 액란 등으로 현재는 폐기물 관리법에 의거해 사업장폐기물로 지정되어 폐기물 처리업자가 수거하여 처리하고 있다.
한 해 발생하는 폐기물 물량과 처리비용도 만만치 않은 상황.
지난해 기준으로 봤을 때, 부화폐기물 발생량은 약 6천335톤으로 이에 따른 처리비용도 약 16억원 정도 된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하지만 조단백질, 철분, 칼슘 등 영양소가 풍부한 자원들을 돈을 들여 버리는 것은 낭비라며 이에 대한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회의 참석자들은 입을 모았다.
회의 참석자 중 한 명은 “선진국은 부화폐기물을 자원화법을 통해 사료원료, 유기질퇴비원료, 메탄가스원료로 자원화하고 있다”며 “우리도 풍부한 영양소를 지닌 부화폐기물을 자원화할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양계협회는 이와 관련해 부화폐기물을 부화부산물로 명칭을 변경하고 부화부산물 처리에 대한 관련법률을 개정건의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