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회 현황 입력해야…입출력 대행 한돈협회에 당부
앞으로 양돈전산경영관리시스템인 ‘한돈팜스’(www.handon.or.kr) 에 입력치 않은 농가는 정부의 돼지써코바이러스 백신을 지원받을 수 없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처럼 돼지써코바이러스 백신 지원방법을 개선, 일선 지자체에 통보했다.
이에 따르면 양돈농가로 하여금 백신 지원사업 신청서 제출시 한돈팜스에서 제공한 ‘농장 사육두수 확인서’를 반드시 첨부토록 했다.
지금까지는 농가에서 시·군에 백신지원 사업 신청서 제출시 사육두수란을 수기로 직접 작성해 왔다.
농축산부의 이번 조치는 써코바이러스 지원사업과 연계, 한돈팜스를 통해 보다 정확한 농장별 사육두수 현황 파악과 한돈수급전망 및 생산성 향상 등 정책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따라 양돈농가는 한돈팜스에 매월 1회 총 사육두수와 모돈수, 출하두수, 이유두수 등 사육두수를 한돈팜스에 입력, 출력해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한돈팜스의 접속, 입력, 확인서 발급 등을 위한 출력방법에 대해서는 운영단체인 대한한돈협회에서 별도로 홍보할 계획이다.
농축산부는 한돈협회에 가입하지 않은 농가라도 인터넷을 통해 한돈팜스에 접속, 이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비회원농가에 대해서도 대행입력 또는 출력요청시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한돈협회의 대행서비스는 전국 121개 시·군지부에서 이뤄지고 있는데, 매월 1회 문자 또는 유선으로 통보해 주는 사육두수를 해당지부에서 한돈팜스에 입력해 주는 방법이다.
농축산부의 한관계자는 “앞으로도 한돈팜스와 연계한 정책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