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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FMD 자극적 보도 자제를”

축단협, 각 언론에 협조요청…축산업 부정시각 확산 방지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2011년 악몽 재현 안돼…‘구제역’→‘FMD’ 표기 바람직


축산업계가 경북 의성의 돼지농가 FMD 재발과 관련, 언론의 자극적인 보도 자제를 호소하고 나섰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창호, 한국 오리협회장)는 지난 25일 FMD 발생이 공식 확인된 직후 각 언론사에 대한 협조요청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언론을 통해 ‘환경재앙, 핏물 악취 진동’ 등 자극적인 표현과 함께 가축이 매몰되는 혐오스러운 사진 및 영상들이 여과되지 않은 채 그대로 보도, 우리 축산물과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됐던 지난 2010년 FMD 사태 당시의 악몽이 재현되선 안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축단협은 특히 관련 내용 보도시 ‘구제역’이 아닌 ‘FMD’로 표기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구제역’ 은 일본식 표현을 그대로 차용한 것으로, 공식 학술용어인 FMD (Foot-and-Mouth Disease)로 표기하는 것이 옳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자료화면에 돼지를 묻는 장면(살처분)이나 내용이 방영 또는 게재되지 않도록 각별한 배려도 당부했다.
축단협은 금번 FMD 발생과 관련해 축산농가와 정부가 적극 협력, 조기 종식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는 만큼 축산물 수입개방과 가격하락 등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을 감안, 가급적 국민들의 불안 심리를 자극할 수 있는 보도를 자제해 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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