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경영개선의 첩경은 젖소 혈통을 중시하는 등록사업과 젖소개량의 꽃인 검정사업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는 인식이 낙농가들 사이 확산되면서 관련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25일 관련단체에 의하면 30년 전 1%에 불과했던 전국 농가들의 젖소개량사업 참여비율은 이후 계속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젖소검정사업을 총괄하는 농협 젖소개량사업소(소장 오창록)에 참여한 낙농가는 6월말 현재 3천313호로 전국의 낙농가(5천867호) 대비 56.5%로 절반을 훨씬 상회한다.
또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가 추진하는 젖소등록사업 참여농가도 6월말 현재 3천297호로 전국농가 대비 56.2%로 아주 높아졌다.
이에 따라 올 들어 추진한 종축개량사업실적은 젖소검정사업의 경우 6월말 현재 29만9천286두로 연간 계획목표대비 58.5%를 달성했다. 또 등록사업도 6월말 현재 기초 5천905두·혈통 2만7천83두·고등 202두·이동 2천46두 등 모두 3만5천236두를 실시해 연간목표대비 50.6%를 달성했다.
또한 정액혈통확인실적은 6월말 현재 81만6천830스트로로 연간 목표대비 61.7%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