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분사로 멀리 구석구석 소독…소음도 적어
공동방제 작업 최적화…차단방역 한 몫 기대
최근 축산현장에는 AI, PED 등 악성 가축질병이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어 근심이 끊이질 않고 있다.
지자체와 축협에서는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소규모 농가에 대해 시군별 공수의사, 동원과 가축질병 예찰과 병행해 가축 무료 순회 진료를 실시하는 한편 방역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공동방제단을 활용해 소독을 확대를 하고 있다.
효과적인 방역을 위해서는 농가별 방제보다 광역방제가 효율적이지만 장비가 워낙 고가이다 보니 쉽게 구입이 어려워 각 지자체와 축협 등에서 구입해 지원하고 있는 실정이다.
소독활동을 위해 어떤 약제를 선택해야 할 것인지도 중요하겠지만 어떤 방제기를 구입해야 효율적인가를 판단하는 것 또한 큰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그린테크(대표 박동규)가 저비용 고효율에 친환경적인 ‘견인형 SS기’를 국산화 하는데 이어 견인형 광역방역기, 원거리방역기, 타원형 방역기, 수직방제기를 개발하고 본격적인 공급에 나섰다. 
그린테크측의 설명에 따르면 ‘GT2000E-원거리방역기’는 50마력의 트랙터 견인형으로 TOP 또는 차량에 적재해 엔진으로 작동되는 방역기이다. 축사용 외 수도작 밭작물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탱크 용량은 FRP 2000ℓ로 90°회전하며 수직분판 1.5미터에 고효율 미세 노즐 11개로 풍량이 풍부하다. 최대 도달거리는 수평 50미터, 수직 25미터로 축사와 축사주변 소독에 적합하다.
‘GT2000GED-원거리방역기’는 GT2000E-원거리방역기와 사양은 동일하나 수평 수직 180°회전이 가능하다.
‘GTT1000-수직방제기’는 I자형으로 축사외부에서 축사내부로 방역하기 적합한 근접방역 장비로 부드러운 바람과 미세한 분무입자로 40마력 대 트랙터로 작동한다. 탱크 용량은 FRP 1000ℓ로 축사높이에 맞추어 방역이 가능하다.
‘GT1500T-타원형 방역기’는 GTT1000-수직방제기와 사양은 같고 분사위치가 타원형으로 180°회전가능하고 비조인트를 사용해 회전반경 제로화 시키고 플렉시블 커프링을 사용해 펌프의 진동을 줄였다.
‘견인형 방제기’는 트랙터 2점식 회전링크와 광각 죠인트 채용으로 트랙터 회전반경 회전으로 좁은 축산현장에서 이동하면서 구석구석을 방제를 할 수 있다. 또한 조작이 간편하고 트랙터를 활용할 수 있으며 운전비용 절감 할 수 있다.
기존 대부분 광역방제기가 바람의 세기를 이용해 약제를 살포하는 방식인 반면 그린테크 방제기는 노즐의 압력을 이용한 방식으로 미세한 분사노즐, 적정한 분사량, 풍부한 풍량으로 방제의 소기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또한 저소음으로 가축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고 방제작업을 할 수 있다.
차체는 아연도금과 FRP약통으로 부식이 없고, 다이어프램펌프, 알루미늄 휀, 필터, 회전노즐, 운전석에서 조절 가능한 멀티조절기, 가속기어박스로 구성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