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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FMD 예방용 유산균 제제 무상공급 화제

한우협 영주시지부, 관내 우제류 사육 전 농가에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경북 의성에서 FMD가 발생하자 한우협회 영주시지부가 차단방역을 위해 자체 미생물공장에서 생산한 유산균 배양액<사진>을 관내 우제류 사육농가에 무상 지원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우협회 영주시지부(지부장 송무찬)는 지난달 23일 의성에서 FMD 발생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자체 운영 중인 미생물배양실에서 긴급하게 유산균을 대량 배양해 관내 우제류 사육농가 1천935호에 이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영주지부는 이번에 무상으로 공급한 유산균은 FMD 소독에 효과가 있는 구연산을 첨가해 생균효능과 소독효능을 겸비한 복합제제라고 밝혔다.
특히 한우농가 뿐만 아니라 영주시 관내 모든 우제류 사육농가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어 귀감을 사고 있다.
한우협회로부터 유산균을 무상으로 공급받은 농가들은 기존 소독제는 화학제로 인식되어 가축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주된 경로인 사료, 사료통, 음수 등은 소독하기 꺼려졌지만 유산균 복합제는 살아있는 유산균이 함유돼 있어 안심하고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구연산이 FMD소독에 효과가 있는 만큼 FMD바이러스 사멸, 면역력 증진, 축사환경개선, 질병예방에 도움이 된다며 한우협회 영주시지부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송무찬 지부장은 “이번에 무상 공급한 유산균 복합제는 가축생산성 향상과 더불어 국민들로부터 축사환경에 대한 불신을 해소할 수 있는 매개가 될 것”이라며 “가축질병 예방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애용을 바란다”고 밝혔다.
유산균 복합제는 200~400배로 희석해 출입구 소독조 및 축사에 분무 살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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