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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감귤박 사료 지원 축산 생산비 절감

2억6천만원 투입 포대당 600원 지원…감귤-축산농가 상생

[축산신문 제주=윤양한 기자]

 

제주도는 감귤박 사료(TMR·TMF)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감귤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발생하고 있는 감귤박을 사료로 자원화해 감귤박의 소비촉진을 다양화 하고 폐자원 재활용 및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을 위한 것이다.
제주도는 감귤박을 혼합해 가공한 TMR·TMF사료를 이용하는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올해는 2억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43만3천포에 대해 포대(20㎏)당 600원에 지원하고 있다. 감귤을 주스 등으로 가공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감귤박은 지난해 기준 4만1천톤에 이르며 가축사료 원료로 활용되고 있다.
제주도내에서 감귤박을 혼합한 TMR·TMF사료 가공시 감귤박 20~25%를 곡물 및 조사료와 혼합해 사료화 하고 있으며 제조업체는 제주축협과 서귀포시축협 2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한편 조사료는 소, 말, 양, 염소 등 초식가축의 영양소 공급은 물론 소화기관을 정상적으로 성장·유지시키기 위해 필수적이며 축산물 생산비 중 조사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14~32%에 달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옥수수 등 곡물을 주원료로 하는 배합사료와 섬유질이 풍부한 조사료가 혼합된 감귤박 가공 조사료가 고령화되고 있는 축산농가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연차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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