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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PED와 백신역할 / 이오수 소장 (코미팜 중앙연구소)

생존율과 증체율 개선·전파확산 방지 기여

  • 등록 2014.08.05 11:33:23

 

조기·세포성 면역 효과적
인공감염 상재 우려

 

세계적으로 설사를 완전히 막아내는 PED 백신은 없다.
백신은 감염 시 설사를 미약하게 해 생존율과 증체율을 높인다. 또한 바이러스 배출량을 현저히 줄여 타 돈방 또는 인근농장으로의 전파를 막는다.
PED 백신은 어미 포유 중 항체 특히 IgA가 중요하다. 병원체가 장관으로 침입할 경우 장관점막 상피에 주로 상주하고 있는 IgA가 일차적으로 방어하기 때문이다.
PED 백신은 조기 면역이 경쟁력이다. 급성 PED가 발생하면 분변 중에 엄청난 PED 바이러스가 존재하고, 순식간에 여러 경로를 통해 인근 양돈장을 감염시키고는 한다.
이 때 돼지에게 신속하게 면역반응을 부여할 수 있는 백신이 있다면 참으로 좋은 선택이 된다.
예를 들어 2주 이상 보다 조금 앞당겨 항체를 형성할 수 있다면 그 만큼 병원체에게 감염기회를 주지 않게 된다.
게다가 전파를 조기에 차단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설사의 정도와 회복력은 모체이행항체 종류와 양에 따라 달라진다. 하지만 또 한가지 짚고 넘어갈 것은 세포성 면역으로 활성화된 세포들은 직접 바이러스를 죽인다는 거다. 훨씬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
인공감염의 위험성은 분명히 알고 있어야 한다. 임신돈에게 인공감염을 시키면 임신돈은 자연 설사를 한다. 이 설사 변 중에는 병원성이 높고 많은 바이러스가 함유되어 있다.
PED 바이러스는 환경에 저항성, 즉 열이나 저온에서 생존성이 강해 농장 어딘가에 남아있을 수 있다. 지속적으로 PED를 유발할 수도, 상재농장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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