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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산란계 병아리 수급조절 절실”

양계협, 산란종계·부화장 대표자회의서 제기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AI 여파 입식수요 증가로 병아리 품귀현상 생겨
병아리 수입도 변수…공급과잉 이어질까 우려
“소규모 농가도 병아리 분양 차질없이 진행돼야”


소규모 산란계 농가에 대해서도 병아리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을)는 지난 13일 협회 회의실에서 산란종계ㆍ부화장 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산란계 산업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토론이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최근 소규모 농가에서 산란계 병아리 공급에 어려움이 많다고 지적하고 차질없이 진행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현재 산란계는 AI로 인해 500만수 이상이 살처분 되면서 농가들 사이에서 입식열기가 고조됨에 따라 병아리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부화장에서 농가와 계약된 물량을 우선적으로 분양하다 보니 일부 소규모 농가의 경우 병아리를 구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병아리 품귀현상은 산란계 수입으로 이어져 수급에도 비상이 걸렸다.
양계협회는 “국내 계란 자급률은 타 축종에 비해 월등히 높지만 자체시장 소비의존도가 매우 높아 계란 생산량 및 소비량 변동시 수급불균형이 즉시 발생한다”며 “지난 2011년 고병원성 AI 발생시 농가의 입식열기 증가로 처음 수입된 실용계 병아리가 올해도 수입됐지만 그 수치가 불분명해 수급조절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양계협회는 부화장 대표들에게 수급불균형이 오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당부했다.
양계협회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계란가격은 생산비 이상을 형성하면서 계란가격 인상에 대한 기대로 산란병아리 입식 열풍이 일어나기 시작했다”며 “앞으로 공급 과잉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부화장 대표들에게 입장을 전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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