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성 우수…곧 2호기 도입
농축산기계생산 전문업체인 (주)죽암기계가 작업성이 우수한 고품질 사일리지 랩(필름)<사진>을 개발해 축산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주)죽암기계는 지난해 11월 호남지역 최초로 필름생산공장을 준공하고 곤포 사일리지 랩(필름) 생산라인(1호기·360톤/월)을 구축해 생산 가동을 시작했다.
현재는 생산 가동 6개월만에 휴일 없이 3교대 주야로 생산중에 있으며 2호기(800톤/월)의 도입을 준비중에 있다.
금년말 2호기를 도입하게 되면 향후 국내 최대 생산량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내년 봄 건초, 라이그라스 등 베일작업부터 필요 농가에 사일리지 랩(필름)을 원활하게 공급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화학공학을 전공하고 30년간의 랩(필름)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주)죽암기계의 필름사업부를 주도하고 있는 총책임자인 김정수 상무는 “죽암그룹 김종욱 회장의 기업경영 이념에 충실하게 최고의 원료와 최상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축산농민의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한 제품만 출하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상무는 또 “금년 봄에는 몇 번의 테스트를 거쳐 시제품을 생산해 전남북지역과 경상도지역에 공급했는데 축산농가에서 한건의 불만 없이 좋은 평가를 받아 사일리지 랩(필름)의 품질을 자부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금년 가을부터는 전국으로 확대하여 출하 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가격과 품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주)죽암기계(대표 차기원)는 2014년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기술개발)에 선정되어 전남 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기술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농협중앙회의 계통구매계약도 체결하는 등 향후 농협중앙회 경쟁 입찰, 지역 입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적인 대리점을 모집하여 축산농민의 이익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기본 방침을 세워 대리점 모집과 호남사업소의 개소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