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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젖소 씨수소 ‘알타레이져’ 캐나다서 1위 차지

농협, 씨수소 선발 직후 도입…최고 순위 계속 유지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농협중앙회가 보유중인 ‘멜 크레스트 알타레이져(208HO00328)’가 캐나다 유전평가기관(CDN)에서 8월에 발표한 젖소 씨수소의 유전평가에서 생애수익지수(LPI) 1위를 차지하였다.
21일 농협 젖소개량사업소(소장 오창록)는 ‘알타레이져’의 LPI (생애수익지수)는 3천38로 캐나다 씨수소 1천500두 가운데 최고였으며, 2위인 ‘알타아이오타’의 LPI 성적 2천987과도 큰 차이를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알타레이져’는 생산부문 유전전달능력이 유량(EBVM) 1천59kg을 비롯해 유지량(EBVF) 107kg, 유단백량(EBVP) 50kg으로 아주 우수하다.
또 체형유전능력도 체형(CONF) +11을 비롯해 비유기관(MSYS) +9, 발굽과 다리(FT&LG) +11로 전반적으로 우수하다.
또한 혈통도 아비 백스터와 외조부 골드윈으로 2008년 1월생의 젊은 씨수소로 평가됐으며, 캐나다에서 113농가의 214두 딸 소에 대한 검정성적을 갖고 있어 신뢰도도 93%로 높다.
알타레이져는 2013년 후대검정이 완료되기 전 국내 도입이 확정되었는데 도입이 확정된 이후 씨수소로써 공식 발표 된 첫 번째 성적에서 2위를 차지하여 국내 낙농가로부터 인기를 받아왔다.
이밖에 농협의 젖소씨수소 ‘암몬-피치 알타셀렙-ET(208HO00329)’도 LPI 2천791로 캐나다 전 씨수소 가운데 28위를 기록했는데 유전전달능력이 EBVM 1천625kg, EBVF 59kg, EBVP 48kg으로 우수하고 CONF는 캐나다 전체 씨수소중 상위 2%에 등재되어 앞으로 관련농가들로부터 주목이 예상된다.
알타레이져를 직접 도입한 젖소개량사업소 한광진 부장은 “한 마리의 종자를 선발하기 위해서는 5∼7년의 후대검정 기간과 첨단 종자 선발 기술, 관련농가 및 기관들의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한데 이렇게 선발된 종자 가운데 최고의 종자를 도입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하고“그 동안 축적된 종자 확보 노하우로 앞으로도 우수한 씨수소를 도입하는 동시에 국내적응력과 생산 능력, 생산 수명이 긴 한국형 종자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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