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자체방역 매뉴얼 마련…FMD 근원적 차단

경남도, 혈청검사 확대 방역담당관제 운영

[축산신문 ■창원=권재만 기자]



현장맞게 방역 개선방안 농축산부에 건의


 경남도는 지난 6일 합천군 적중면 소재 돼지농장에 FMD가 발생한 후 도내 확산 방지를 위해 현행 농식품부 FMD 방역지침보다 강화된 도 자체 방역 매뉴얼을 마련하여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고 있다.
동시에 현장 상황에 맞는 FMD 방역대책 개선방안을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했다고 19일 밝혔다.
경남도는 우선 합천 FMD 조기 종식과 재발 방지를 위해 예방접종 확인을 강화하는 혈청검사를 확대하고 시, 군 방역담당관제 운영, 농가별 담당공무원 지정과 함께 축산농가의 방역의식 제고를 위한 방역교육을 연중 상시적으로 추진하는 자체 매뉴얼을 마련하여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남도는 지난 18일 FMD의 근원적 예방을 위해 현장상황에 맞는 FMD 긴급행동지침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농식품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주요 건의내용은 FMD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상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 농가를 비롯한 지역단위 차단방역 기준 강화, 경영부실 등으로 인한 부도농가와 위탁관리농가에 대한 책임공무원 지정 추진, 예방접종 강화를 위한 혈청검사 확대와 표준화된 농가 점검 기준을 마련하여 실질적인 농가 점검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축사 시설 개선과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 육성을 통해 질병 발생 가능성이 낮아지도록 관련 예산 확대와 함께 FMD가 재발하더라도 신속한 초동방역을 위한 예찰과 검사체계를 재정비하고 도민의 불편과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방역대 설정과 통제초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도록 했다.
 아울러 FMD 긴급행동지침 개선방안 중 살처분과 방역대 설정 범위 등 세부 기준에 대한 보완사항과 함께 IT기술을 활용한 축산농가 및 차량 관리 방안과 살처분 보상금 지급 기준에 대한 책임분담 원칙을 구체화될 수 있게 했다.
특히, 경남도는 시군과 축산진흥연구소 가축방역 전문 인력(수의직 공무원) 확충과 FMD 전담부서 신설 등 근원적인 FMD 방역추진 체계 강화를 위해 관련 부처인 안전행정부에 인력 증원을 요구해 줄 것을 농식품부에 건의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