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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산닭판매 전통시장 청정화 이룬다”

토종닭협, 차단방역 만전 결의·소독비품 배포식 가져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산닭유통분과 각 지회에 소독제·방역복·장화 등 전달

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연수)는 지난달 25일 ‘산닭을 판매하는 전통시장 청정화를 위한 결의 및 소독비품 배포식’<사진>을 가졌다.
이날 배포식에는 산닭유통분과 각 지회에 소독약품을 비롯한 소독용품을 전달하며 전국의 전통시장 소독에 만전을 기하기로 다짐했다.
올해 닭고기자조금 사업 중 방역 활동 지원 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소독비품 배포식은 저병원성 AI가 수시로 검출되는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했다.
이번에 산닭유통분과 각 지회로 배포된 물량은 살균소독제 200ℓ와 외부기생충구제제 100kg, 방역복 480벌, 방역장화 20Box이다.
토종닭협회 측은 “지난해부터 전통시장 질병 근절과 전파 방지를 위해 전국에서 동시에 모든 가금류를 비우고 일제소독을 실시하는 등 차단방역에 앞장서고 있는데 일조하기 위해 소독비품을 지원하게 되었다”며 “이번 소독비품 배포로 관련 종사자들로 하여금 자발적으로 차단방역에 앞장서고 악성질병 전파 차단을 위해 노력함으로 전통시장의 차단방역 활동은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토종닭협회 최승호 산닭유통분과위원장도 “올해 발생한 고병원성 AI가 전통시장을 통해 수평전파가 이뤄지지 않은 것은 평소에 철저하게 차단방역에 임했기 때문”이라며 “이번에 배포된 소독약품으로 정부 방역정책에 의거하여 전통시장 곳곳을 더욱 철저하게 소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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