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개 업체 217개 제품이 K-MILK인증 위원회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국산우유사용(K-MILK)인증위원회(위원장 김연화)는 지난달 28일 제1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K-MILK 인증심사 결과를 심의·의결했다.
이번 회의에서 인증위원회는 K-MILK인증 사업단으로부터 심사결과를 보고받고, 8개 업체 217개 제품에 대해 최종 인증을 승인했다.
8개 업체는 건국유업, 동원F&B, 매일유업, 부산우유, 빙그레, 서울우유, 연세우유, 충북낙협이다.
김연화 위원장은 “K-MILK인증이 국내산 우유의 신뢰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미참여 업체와 제과제빵, 프랜차이즈 업체까지 확대되어 소비자가 국내산 원유를 사용한 제품을 믿고 찾을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K-MILK사업은 지난 6월16일 인증위원회를 개최해 인증기준을 마련하고, 6월24일 유가공업체 대상 사업설명회 개최, 6월25일~7월18일 사업공고 등을 실시했다.
신청업체 및 제품에 대해 8월2일부터 8월8일까지 서류·현장 심사를 거쳐 지난달 28일 2차 인증위원회를 통해 최종 인증제품을 선정했다. K-MILK인증이 완료됨에 따라 인증사업단은 이달 초 사용업체와의 약정을 체결하고 빠르면 9월부터 K-MILK인증마크가 붙은 우유와 유제품이 시장에 출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