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육계협회(회장 정병학)가 지난 2일 협회 사무실에서 현판식<사진>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전국육계사육농가협의회장을 비롯해 내외빈 40여명이 참석했다.
정병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현판식은 육계협회의 출범을 공식화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육계협회 출범식을 계기로 FTA타결 등 닭고기 소비시장 개방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는 한국의 육계산업을 변모시킬 수 있는 새로운 도약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육계협회는 앞으로 역할분담을 통해 계열화사업자는 계약사육농가의 소득증대에 적극 협조하고 계약사육농가는 과잉생산업체 견제, 수입육 판매 저지, 대형 유통업체의 횡포 저지, 각종 불합리한 규제 개선 투쟁 등을 계열화사업자와 함께 적극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한편 육계협회는 지난 6월 경기도 성남 분당에서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로 사무실을 확장이전했으며, 지난달 13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민법 제32조 및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및 소속 청장 소관 비영리법인의 설립 및 감독에 관한 규칙’ 제6조에 따라 정관변경 허가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