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경남지원(지원장 최규진)은 부산시 해운대구 선수촌로에 소재한 ㈜하림부산포스트(대표 오영수)를 닭고기 등급판정시행업체로 지정하고 지난 27일부터 닭고기 등급판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부산지역은 닭고기 등급판정 시행작업장으로 지정된 가공업체가 없어 학교급식, 등급닭고기의 소비자 공급 등 유통에 불편을 겪어 왔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닭고기를 등급판정 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도 등급닭고기의 소비자 인식을 향상시키고 등급닭고기 이용 확대를 통해 학교급식 선진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에 등급닭고기 가공업체로 지정된 ㈜하림부산포스트는 일일 1만5천수의 닭고기를 생산·가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