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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종돈 네트워크-GSP(골든시드프로젝트) 연계돼야”

서강석 교수, ‘불가분’ 관계…큰 시너지 기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참여농장 청정화 전제 문호 대폭 개방 검토를

 

돼지개량 네트워크사업과 골든시드프로젝트(GSP)의 긴밀한 연계체계가 구축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순천대학교 서강석 교수는 최근 개최된 GSP종축사업단 종돈분야 제2차 정례회의 및 워크숍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서강석 교수는 이날 ‘네트워크사업과 GSP 연계방안’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네트워크사업을 ‘고속도로’ 로, GSP는 고속도로를 활용하는 ‘물류’로 비유하며 두사업이 불가분의 관계임을 강조했다. 따라서 상호 연계가 이뤄지면 막대한 시너지를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았다.
서 교수에 따르면 GSP는 증체율에 비중을 둔 그간의 국내 종돈개량 체계에서 벗어나 사료요구율과 산자수 등 소비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형질의 유전자를 선발하되, 이를 가능토록 측정하고 자료 만들어 분석하는 과정이 불가피하다.
하지만 개별종돈장 자체가 규모화 돼 있는 북미지역이나, 종돈장간 연결을 통해 규모화를 실현한 유럽과는 달리 개별적인 개량집단 자체가 적고, 종돈장간 연결도 이뤄지지 않고 있는 국내 현실하에서는 아무래도 선발강도와 개량효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종돈개량을 위한 규모화가 기본목적인 네트워크 사업과 연계될 경우 큰 집단에서 우수형질의 유전자를 선발, 개량효과를 높이는 결과를 도모할수 있다는 것이다.
네트워크사업 역시 지금의 종돈산업 체계에서는 그 결실을 산업화하는 노력이 결코 수월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두 사업이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서강석 교수는 이를위해 두사업 모두 문호를 대폭 개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각 사업에 보다 많은 종돈장의 참여를 유도하되, 희망할 경우 서로의 사업에 동참할수 있는 체계가 구축돼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상호 긴밀한 사업 및 정보교류도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다만 두사업 모두 청정화가 보장돼야 하는 만큼 참여농장의 조건으로 반드시 전제돼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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