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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계란으로 독거노인 건강 지켜요”

계란자조금, 외환은행과 사랑의 계란나누기 행사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연말까지 노원구 독거노인 가정에 10만개 전달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기)와 외환은행(은행장 김한조)이 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를 통해 올해 말까지 빈곤층 독거노인 가정에 계란 10만개를 전달한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빈곤층 독거노인을 도울 뿐 아니라 계란농가에도 희망을 주는 ‘한번 더 생각하는 착한 기부’로 계란 10만개 제공에 소요되는 기금 전액을 외환은행이 푸드뱅크에 계란구매로 지정기부하고 푸드뱅크는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지정하는 농가를 통해 계란을 구매하여 서울 노원구 소재 빈곤층 독거노인 830여 가정을 대상으로 전달하는 것이다.
현재 서울시 지자체 중 65세 이상 독거노인 가정이 가장 많은 곳은 노원구, 강서구, 성북구, 은평구, 관악구 순이며 노원구에 가장 많은 1만4천700가정이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환은행은 내부 콜센터를 통해 매주 2회씩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전화를 통해 안부를 묻고 대화를 나누는 사회안전망구축의 재능기부를 하고 있으며 이번 계란 전달행사를 통해 또 하나의 사회안전망구축의 ‘한번 더 생각하는 착한 기부’를 시작한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측은 “우리나라의 홀로 사시는 독거노인 가정은 약 120만명으로 이중 30만명은 위기 및 취약가정으로 분류되는 극빈 층이다”라며 “이들의 하루 계란 및 육류 섭취 횟수는 0.27회로 가족과 함께 사는 비독거노인 0.48회 대비 56% 수준인데다 알코올 섭취량은 비독거노인에 비해 8.4배 많아 영양결핍 등 영양소 부족이 심각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외환은행과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임직원들은 앞으로 빈곤층 독거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계란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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