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이 신청사 개청식을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전북 신청사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정관계인사를 비롯해 페루와 콜롬비아 등 13개국 중남미 장ㆍ차관급 대표, 필리핀, 베트남 등 KOPIA(해외농업기술개발센터)고위급 대표단, 농ㆍ식품산업 관계자와 농업인, 시민 등 5천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행사를 통해 지난 52년 간의 수원시대의 성과를 조명하고 각종 학술행사를 통해 미래 농업 R&D 발전방안 심포지엄, 농촌지도사업의 새로운 역할과 전략 심포지엄 등의 행사도 열렸다.
농촌진흥청 이양호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북 혁신도시로의 이전은 우리에게 새로운 혁신의 기회이자 도전이 될 것”이라며 “이번 전북 이전을 계기로 농업 현장 가까이에서 생생하게 소통하며 지역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보다 더 유기적으로 현장과 접목된 농업기술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자신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