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축협(조합장 김장식)은 지난 3일 본조합 한우프라자에서 서울시 구로구 고척1동 주민자치위원회 자녀와 경기도 부천시의 (주)신한일전기에 근무하는 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사진>을 수여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이번 예천축협의 자매결연 단체와 기업에 대한 장학금 수여는 소속단체 자녀들로서 학교생활에 충실하고 지역사회 소외계층으로 주위에 모범이 되는 학생을 추천받아 고척1동 4명의 학생에게는 각 30만원씩 120만원, 신한일전기측 2명의 학생에게는 각 50만원씩 100만원 등 모두 22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예천축협의 이번 자매결연 단체와 기업에 대한 장학금 수여는 장학금의 많고 적음을 떠나 자매결연 단체와 기업이 축산물 판매에 적극 나서준데 대한 감사의 나눔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축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판매 전진기지를 수도권으로 넓혀 좁은 예천군에서의 한계를 벗어나고자 하는 예천축협 임직원들의 의미있는 노력의 결실이라는 것이다.
예천축협은 지난 2010년 9월17일 경기도 부천시의 (주)신한일전기와의 처음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한국노총 부천지부 기관단체 노조위원장들과 자매결연을 맺었는가 하면 그 이후에도 (주)영진화학등 11개 기관단체, 서울 구로구 고척1동사무소 직원과 주민자치위원회등과 자매결연을 맺고 도농상생 축산물판매 MOU 체결을 맺었다.
이에 따라 자매결연 단체와 기업 관계자들이 예천축협 한우프라자와 축산물유통센터를 견학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속에 예천축협의 축산물 매출물량이 눈에 보이게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김장식 조합장은 “예천군처럼 좁은 농촌에서 축산물 유통은 그 한계가 있다. 때문에 도농 우호협력증진을 통한 상생 노력이 절실했다. 다행이 그 노력이 결실을 거두었다. 이제는 외지 사람들이 예천을 찾아와 한우고기를 먹고 구매 해 가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현장에서 발로 뛰며 조합원들이 생산한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축산물을 소비시켜주는 것이 협동조합의 기본이념이다. 그것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