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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돈육 재고 왜 줄었나 봤더니

학교급식 증가·캠핑 활성화 때문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2/4분기 돈육 재고가 전 분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가 발표한 분기별 국내산 돼지고기 부위별 재고조사에 따르면 총 2만5천675톤으로 추정, 전분기 대비 25.4%(8천747톤)가 감소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갈비를 제외한 모든 부위 재고가 감소했는데, 전후지, 목심 부위 재고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 중 후지의 경우 6천298톤으로 전분기 대비 32.7%로 크게 감소했으며, 목심 역시 2천329톤으로 30.5%로 감소했다. 삼겹살은 6천332톤으로 전분기 대비 19.5%가 감소했다. 
갈비 재고증가는 추석 대비용으로 재고를 가지고 가는 것으로 보이고, 전후지 재고감소는 AI 발생으로 학교 급식 납품증가에 따른 소비증가 영향으로 보이며, 목심 재고감소는 캠핑 활성화에 따른 바비큐 소비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높은 지육가격으로 인해 삼겹살 판매가 소비부진으로 하락세를 면치 못해 가공업체 적자가 지속됐고, 평소에 재고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중대형 가공업체에서 작업두수를 감축해 생산량이 감소한 것이 재고감소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됐다.
 조사는 1차 육가공업체 104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시장 점유율은 26.4%이다. 가공두수 2만두 이상 30개 업체 재고량의 86.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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