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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우유의 숨은 가치 알리자

우유자조금, 첫 자문위원 회의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우유자조금 관리위원회가 자문위원을 위촉하고 우리 우유의 가치를 알리는데 적극 나설 계획이다.
우유자조금관리위(위원장 손정렬)는 지난 18일 서울 서초동에서 자문위원과 첫 인사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자리에는 자문위원 중 강재헌 교수(인제대학교부속 서울백병원), 이해정 교수(을지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주선태 교수(경상대학교 축산학과), 이홍구 교수(건국대학교 동물자원과학과) 등 네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우유자조금은 이들 외에 오한진 가정의학박사, 이영은 원광대식품영양학과교수, 김정현 한림대학교가정의학과교수 등 총 7명을 우유자조금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손정렬 위원장은 “최근 우유에 대한 부정적 정보들이 급속히 퍼지면서 우유소비의 발목을 잡고 있다. 자문위원들을 모시게 된 것은 이런 근거 없는 부정적 여론에 논리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물론 우리 우유에 대한 긍정적 가치들을 잘 전달하기 위한 시도”라고 말했다.
자문위원들은 우유와 관련한 부정적 내용 가운데 대부분이 과학적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낙농산업은 물론 국민 건강을 위해서라도 우리 우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주선태 교수는 “영양과다 시대에 살고 있는 지금 우리 국민들에게 우유와 유제품 같은 양질의 영양소를 섭취토록 권장하는 것은 학자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해정 교수는 “모든 영양소가 과하게 섭취하면 몸에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유제품 섭취량은 아직 기준치에 많이 못 미치는 수준임을 감안하면 아직 걱정할 수준까지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강재헌 교수는 “우유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국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각자의 체질에 맞는 적절한 우유 음용습관을 기르는 것은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 이상으로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포인트”라고 말했다.
이홍구 교수는 “우유는 물론 축산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관련전문가들이 이에 대응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구성했고, 자료를 수집해 대응하고 있다”며 제보를 당부하기도 했다.
아울러 이날 간담회에서는 각 연령별 적정 우유섭취 권장량, 우유와 성장과의 연관관계 등 우유와 관련된 다양한 내용의 연구를 통한 선제적 대응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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