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 낙농업계가 원유수급안정과 사회공헌을 위해 우유사랑 나눔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낙농관련단체인 농협중앙회와 한국낙농육우협회, 한국유가공협회, 낙농진흥회,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와 본지는 우유사랑 나눔 캠페인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각 단체 대표자들은 지난 24일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대표자회의를 개최하고 10월 중 캠페인 발대식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캠페인을 벌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우유사랑 캠페인은 최근 생산량 증가와 소비부진으로 수급불안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범 낙농업계 차원에서 수급안정을 위해 자발적으로 이를 타개해 나가기 위해 추진하게 된 것이다.
또한 우유 소비의 사각지대에 노인 소외계층에 우유를 기증함으로써 낙농산업가 사회공헌에도 나섬으로써 우유에 대한 이미지도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캠페인은 개인과 단체로 참여가 가능하다. 개인은 한 사람에게 한 달간 우유를 제공할 수 있는 금액이 2만5천원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1계좌 2만5천원씩 참여가 가능하며 낙농관련조합 및 유업체 등 관련업체는 분유 등 현물 등을 기부받아 해외 빈곤국가에 지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