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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사육주권 사수 위해 한마음 되자”

2014 전국양계인대회, 2천여명 참가 ‘성황’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분과 토론·이취임식·강의 등…차단방역 다짐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인 2천여 양계인들의 열기는 뜨거웠다.
‘양계경쟁력 확보! 양계인의 자주권 회복!’이라는 주제로 지난 25일 평창에서 열린 2014 전국양계인대회에 모인 양계인들은 오래간만의 만남을 기다렸다는 듯 즐거운 웃음꽃을 피웠으며, 산업 발전을 위해 진지한 토론도 이어갔다.
특히 올해는 고병원성 AI로 인해 농가들의 모임이 어려워져 행사가 다소 늦어진데다, 농가들의 피해도 컸던 해였던 터라 많은 농가들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열렸다.
양계인대회에는 개막식에 앞서 각 분과별 분임토론이 진행됐다.
육계, 채란, 종계분과위원회는 각각 회의를 통해 분과별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권재한 축산국장은 ‘2014년 양계 정책방향 설명 및 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한 강연을 했으며, 농림축산검역본부 조류질병과 권용국 박사는 ‘AI 예방과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특히 개막식 행사를 통해 그 동안 미뤄왔던 양계협회장 이ㆍ취임식도 함께 열렸다.
제19대 이준동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회장직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현재도 양계산업이 많은 어려움에 봉착해있는데 미력하지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20대 오세을 회장은 “대의원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 3월 회장에 당선되었지만 위기에 처한 양계산업 안정화를 위해 뛰어다니다보니 취임식이 늦어졌다”며 “앞으로도 양계협회의 전통을 계승하고 새로운 페러다임으로 회원들의 뜻을 받아들여 가을층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날 모인 농가들은 특히 “10월부터 다시 AI 특별방역 기간에 들어간다”며 “행사 후 농장에 돌아가서도 주변 방역과 차단방역에 최대한 노력해 AI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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