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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분야 지속적 협력 방안 논의

여인홍 차관, 아세안+3 농림장관회의 참석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여인홍 차관<사진>은 지난 24일 미얀마에서 열린 제14차 아세안+3 농림장관회의에 참석, 아세안+3 국가 간 농림식품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여인홍 차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식량안보 확보는 지역 내 가장 중요한 공동목표임을 강조하며, 그간 아세안+3 국가들의 협력활동을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 나갈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대표단은 아세안과 추진 중인 농림식품 분야 협력사업을 소개하고 지속적인 협력강화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와 같은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사업은 역내 우호관계를 증진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표단은 이번 회의를 통해 아세안+3 협의체인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도(APTERR)’와 ‘아세안+3 식량안보정보시스템(AFSIS)’의 진행상황에 대하여 논의했다.
APTERR는 재난 발생 회원국에게 쌀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쌀을 미리 비축하기 위한 제도로서, 총 78만7천톤의 비축량 중 우리나라는 15만톤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은 AFSIS 발전을 위해 한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실시간 아세안+3 식량안보정보시스템 구축 및 인적역량 개발 사업’에 대해 소개하며 회원국의 관심을 당부했다. 각 국별 농업통계정보시스템 구축, 시스템 활용 전문가 양성 등에 2016년까지 21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대표단은 이번 회의의 개최국인 미얀마와 양자 면담을 통해 지속적인 양국 간 농업분야 협력방안과 더불어 미얀마에 진출하는 한국 농기업을 위한 지원방안 등도 논의했다.
미얀마는 우리나라보다 10배 이상의 농지(미개간지 포함)를 보유하고 있고 3모작이 가능한 등 농업잠재력이 높아 중국·일본·미국 등에서 경쟁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미얀마 농업관개부와 농업협력 MOU를 토대로 농업협력위원회 등 공식 대화채널을 마련하고, 향후 계속하여 우리 농기업의 투자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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