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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우유판매·재고분유 소진에 주력

서울우유, 자체 감사결과 나타나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서울우유가 올해 우유판매와 재고분유 소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우유조합(조합장 송용헌)은 지난 7월1일 개화산역지점과 보라매역지점을 시작으로 실시한 자체감사는 9월 29일 현재 39차례에 걸쳐 신용업무와 낙농지원부서 및 4개 공장 등에 대한 감사를 마무리했다.
특히 올해 경기침체로 우유소비가 둔화되어 재고분유가 누적됨과 관련, 8월부터 9월까지 이뤄진 강남영업본부·강북영업본부 등 영업전략 부서에 관한 감사를 중점 실시한 결과 판매량은 시유의 경우 전년대비 116%에 달하는 등 영업을 활발히 전개했다고 분석했다.
문진섭 감사(파주·모산목장)와 박민길 감사(화성·구젖말목장)는 “올해 경기가 침체되어 대형유통점의 경우 판매량이 전년대비 4% 내외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서울우유의 경우 전년대비 116%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 두 감사는 이어 “지난해 이사회에서 초과원유가격 리터당 800원을 지급키로 결정한 것을 올해 적용하다보니 집유량이 증가하여 재고분유가 한 때 4천800톤까지 쌓였었으나 일부 소진시켜 현재 재고분유는 3천700톤으로 줄었다”면서 “그러나 앞으로 kg당 5천원대에서 판매하기가 힘들 정도로 국내에 적체된 재고분유는 심각한 수준”이라고 우려했다.
서울우유는 오는 15일 중앙연구소를 끝으로 46차에 걸친 감사를 마무리 짓고, 관련 감사들은 오는 20일까지 감사 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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