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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국산우유 이용확대 범업계 의기투합

기관·단체장 한자리…K-MILK 상생 협약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인지도 확산·인증사업 성공적 정착 유도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는 지난달 29일 국회의원회관 제3로비에서 국산우유 사용 인증(K-MILK)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고, 대국민 인지도를 확산시키기 위해 ‘국산우유 사용확대를 위한 K-MILK 상생협력 협약식’  <사진>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홍문표 새누리당 의원, 손정렬 한국낙농육우협회 회장, 박건호 한국유가공협회 회장, 김연화 한국소비생활연구원 원장이 상생협력 협약 체결을 위해 참석했다.
특히 김무성 새누리당대표를 비롯해 이현재 의원, 윤명희 의원, 안덕수 의원, 이한성 의원 등 국회 및 정당·유관단체·유가공업체 관계자 등도 참석해 K-MILK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협약식에 앞서 김봉석 K-MILK사업단장(낙농육우협회 전무)은 지난 6월부터 추진한 국산우유 사용 인증 사업의 경과를 보고했다.
협약식에 참여한 기관 및 단체장들은 상생협력의 의미와 비전을 되새기고, 국내 낙농산업의 보호와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로 약속했다. 
손정렬 한국낙농육우협회 회장은 “국내 유제품 시장은 확대되고 있으나 수입 유제품의 시장 잠식으로 국내 우유의 판로가 차단되고 있다”며 “이렇게 수입 유제품이 늘어날 경우, 분유재고가 늘어남은 물론 낙농가의 생산기반이 크게 위축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국내 낙농기반 유지를 위해 농민들의 절실한 자구책인 국산우유 사용 인증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금일 국산우유 사용 확대를 위해 협력을 약속함으로써 현재 어려운 낙농가의 힘을 보태고, 장기적으로 우리 낙농산업의 발전을 위한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필 장관은 “어려운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매우 의미있는 시도라고 생각한다. 정부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은 적극 찾아서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무성 대표는 “우리 우유의 자급률이 떨어지는 것은 우려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K-MILK사업은 지금 시점에서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성공 여부는 유업체들의 협조에 달렸다. 적극적 협조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국산우유 사용 인증 사업은 우유 가공업체들로부터 사업신청을 받아 심사결과, 총 8개 업체 220개 제품이 K-MILK 인증을 받았으며 10월부터 시장에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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