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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PRDC<돼지복합호흡기질병> 치료 항생제 ‘베일로신’ 출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방, 7일 런칭세미나
마이코플라즈마 제어
PRRS 효과적 컨트롤

 

동방(대표 이각모)은 지난 7일 호텔리베라 유성에서 새로운 항생제 ‘베일로신’ 런칭세미나<사진>를 갖고, 국내 출시를 알렸다.
‘베일로신’은 PRDC(돼지복합호흡기질병) 주원인체인 마이코플라즈마를 효율적으로 치료하는 항생제다.
이날 세미나에서 에코애니멀헬스사의 마크 쿠리어(Marc Coulier) 박사는 “마이코플라즈마는 양돈을 하는 전세계 모든 국가에 존재한다. 특히 모돈군·후보돈에서는 수직전파, 자돈·비육 구간에서는 수평전파를 일으킨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정수준 이상 감염되면 기침, 사료섭취 감소와 이에 따른 일당증체 하락, 저체중돈과 체중편차, 도태증가, 층아리 발생 등 경제적 손실을 유발한다”고 전했다.
한태욱 강원대 수의과대학 교수는 “현 백신으로는 마이코플라즈마를 완전방어할 수 없다. 감염자체를 제어하려면 백신접종 외 항생제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에코애니멀헬스사의 캠피(Khampee) 박사는 “중국의 경우 2006~2008년 고병원성 PRRS(HP-PRRS)가 발생해 큰 피해를 봤다. 이를 해결하려고 생독백신 등을 써봤지만 오히려 돼지들이 전보다 더 약해지는 등 새로운 문제를 야기했다”고 말했다.
그는 “베일로신 투약은 고병원성 PRRS, 기존 PRRS, 변이주 또는 향후 균주 등을 내성없이 컨트롤할 수 있는 해결책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지훈 동방 실장은 “PRDC 치료는 단순한 것이 답”이라며 베일로신을 사료 톤당 1kg 혼합해 7일간 급여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실험결과 베일로신은 다른 항생제와 비교해 국내분리 마이코플라즈마에 대해 가장 높은 감수성을 보였다. 확실하게 폐렴을 치료했고 증상을 감소시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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