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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양분보존형 자원정책 강화돼야”

라창식 교수, ‘통합형 자원화 혁신모델 설명회’서 지적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농지감소 축분뇨 증가 따라…생리물질 대체자원 확보도

 

통합형 가축분뇨 자원화 혁신모델 연구 설명회가 지난 16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친환경자연순환농업협회  ‘통합형 가축분뇨 자원화 혁신모델 사업단’(단장 김동수)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 구축을 위해 가축분뇨 이용확대, 축산악취 저감, 지역양분조절 등 현안을 재조명하고 미래축산의 가축분뇨 자원화를 제시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한경대 윤영만 교수는 ‘ICT융합 규격액비 및 액비제품 생산 이용확산모델 실증연구’ 발표를 통해 액비에서 부식산(휴믹산)의 함량 및 특성을 분석, 합리적인 가축분뇨 액비 부숙도 판정 지표 개발과 액비 부숙도의 판정기준 보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공동자원화 시설의 액비화 유형별 현장조사에 기초한 규격액비 생산 관리 매뉴얼 확립도 필요한 것으로 분석했다.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김두환 교수는 ‘악취 중점관리 기준개발 및 악취 저감 모델 확산’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악취저감을 위해 화학첨가제나 미생물 제제가 활용되고 있으며 액상형, 분말형, 유용미생물, 규산염, 유용미생물 성장인자 촉진효과를 발휘하는 이엠균이 제품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생물학적 소취, 물리적 방향, 미생물 활용으로 엠자임에 의한 소화기작 개선이 있다는 설명과 함께 국내외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강원대학교 라창식 교수는 ‘가축분뇨 질소(N), 인(P) 회수 및 상품화 기술 실증 설명’을 통해  양분 집적화 문제를 제기하고 농경지 면적 감소, 분뇨발생량 증가, 가축분뇨 자원화 처리로 국토의 강과 호수의 부영양화가 증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가축분뇨처리를 선진화 하기 위해서는 양분 보존형 자원화 정책 강화와 함께 세계적으로 고갈 상태에 처한 인(P)과 같은 생리적 물질에 대해 국가적 차원에서 대체자원의 확보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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