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이 고병원성 AI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상태로 유지하며 농가에 철저한 차단 방역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AI 차단을 위해 가금 출하 시 출하차량이 축사에 진입해 가금을 상차하는 것이 AI 바이러스 전파 요인으로 확인됐다”며 “출하차량의 진입을 막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축산 농가는 매일 1회 이상 농장을 소독해야 하며 축사간 이동시 신발 갈아신기, 1회용 종이 난좌의 사용을 준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바이러스의 전파요인으로 지목받고 있는 야생동물(쥐, 철새 등)의 침입 방지를 위해 그물망을 설치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농진청 측은 “AI 차단 방역을 위해 날마다 닭.오리를 세심히 관찰하고 의심증상(폐사, 산란율 감소)이 보이면 즉시 방역당국(1588-4060, 1588-9060)에 신고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