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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수입산 치즈, 좀 비켜줄래?

매일유업 상하치즈 등 국산 자연치즈들, 큰 호응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한국의 치즈소비량이 10년 사이 약90% 성장한 가운데 자연치즈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자연치즈 시장은 10년 사이 150%증가하여 같은 기간 5% 증가에 그친 가공치즈에 비해 인기가 아주 높다. 자연 그대로 발효시킨 자연치즈가 국내 소비자 입맛에 빠르게 길들여지고 있는 것이다.
그 가장 큰 이유는 소비자들이 외국을 여행하고, 이탈리안 레스토랑과 커피전문점 등 서양식 외식 문화를 통해 자연치즈를 자연스럽게 접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와인문화의 보편화로 안주와 간식·요리 등 가정에서의 자연치즈 이용이 확산된데 기인된다.
또한 FTA(자유무역협정) 체결로 무관세의 가격 경쟁력을 내세운 수입 자연치즈가 크게 늘어난 것도 한 몫하고 있다. 미국과 뉴질랜드·호주·독일 등으로부터 수입된 자연치즈는 2002년 3만톤에서 2012년 7만5300톤으로 150%나 늘어났다. 수입량이 대폭 늘어나면서 국산 자연치즈 생산량은 줄고, 소비량도 당연히 수입산으로 집중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뜻있는 국산 치즈 브랜드들이 합리적 가격과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수입산 자연치즈들과의 차별화에 적극 나서 주목된다.
이 시점에서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의 치즈 전문브랜드인 상하치즈는 수입 브랜드들과 확실히 차별화된 국산 자연치즈 브랜드의 선두주자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깨끗한 땅 고창군 상하면에 국내 최대 치즈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상하치즈는 최고급 국산원유와 엄격한 공정을 통해 맛과 우수한 품질을 갖춘 자연치즈 전 제품을 생산하는 순수 국산 브랜드로 소비자 입맛을 맞추고 있다.
상하치즈는 국산 브랜드 최초의 ‘브리’를 비롯해 정통 프랑스식 ‘까망베르’, 원유의 신선함이 살아있는 ‘후레쉬 모짜렐라’ 등 수입 원유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국산 원유를 사용하고 있으며,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자연치즈 제품으로 수입치즈와 경쟁하고 있다. ‘까망베르’와 ‘브리’의 경우 원유에서 완제품까지의 숙성기간이 약 한 달이 소요될 정도로 장인의 정성이 담긴 제품이다.
특히 상하치즈의 ‘까망베르’, ‘브리’, ‘후레쉬 모짜렐라’, 스트링 치즈 ‘링스’ 등 자연치즈 4개 제품은 모두 한국낙농육우협회가 국내산 우유만을 사용한 우유 및 유제품에 부여하는 K-MILK 인증을 받은 제품들로 최고의 안전성과 품질을 자랑한다.
상하치즈는 다양한 형태의 아카데미 개최를 통해 자연치즈 레시피 전파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이달부터는 국산 자연치즈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소비자가 부담 없는 가격으로 고품질의 자연치즈를 즐길 수 있도록 최대 20%까지 가격을 인하 하는 등 국산 자연치즈 시장 확대를 위한 행보들을 이어가고 있다. 
매일유업 백인웅 전무는 “25년 장인의 손길로 생산되는 상하치즈 자연치즈 제품들은 수입 원유가 아닌 국산 원유를 사용해 수입 치즈와 비교했을 때 신선한 맛이 그대로 살아 있어 한번 먹어본 소비자는 애호가가 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매일유업은 향후 다양한 정책을 통해 소비자 체험 기회를 넓혀나간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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