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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돈가 내년에도 강세 이어질 듯”

정P&C연구소, 평균 4천878원(박피, 지육kg) 예측…올해 보단 3.2%↓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모돈·사료량 토대 산출…수요증가 후지값 상승세 감안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돼지가격의 강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정P&C연구소(소장 정영철)는 최근 내놓은 월간 돈가전망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예측했다. 이에따르면 올해 돼지가격은 박피기준 지육 kg당 5천34원으로 예상됐다.
지난 2013년 4천121원 보다 24%가 높은 수준.
정P&C연구소는 지난 2013년 하반기부터 모돈두수가 감소, 그 영향에 따라 금년하반기 도축두수가 줄면서 돼지가격 상승의 주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올초 고병원성조류AI 발생에 따른 가금육 대체수요로 돼지고기 소비가 증가한데다 5월 연휴, 휴가철부터 일기 시작한 캠핑레저열풍에 힘입어 소시지와 캔, 제품수요가 크게 늘면서 후지가격이 급등, 돼지가격 상승을 뒷받침 했다는 것이다.
정P&C연구소는 이러한 돼지고기 소비시장의 변화를 감안, 올해 모돈사육두수와 사료생산량을 토대로 내년도 가격을 예측한 결과 지육kg당 평균 4천878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보다는 3.2% 낮은 수준에서 돼지가격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정영철 소장은 이와 관련 “다양한 요인에 따라 후지 수요가 증가하고, 지육수준의 가격이 뒷받침되고 있다”며 “이에따라 삼겹살 위주의 기존 돼지고기 시장하에서 이뤄진 전망 보다 지육kg당 300원 정도 상향조정한 가격전망치가 산출됐다”고 설명했다.
정영철 소장은 이어 최근과 같은 돼지고기 시장의 변화가 산지 돼지가격과 양돈농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깊이있는 연구가 조속히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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