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안전·위생 시스템 기반 국민 건강증진 기여
음성 최신공장서 일일 유제품 400톤 육제품 4톤 생산
독일식 정통햄 맛 완벽 재현…국제 대회서도 극찬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65-3 건국유업햄(대표 이수범)<사진>은 한국축산업의 메카인 건국대 축산대학의 목장의 우유실습장을 모태로 1964년 설립된 대학우유의 원조기업이다.
1999년 충북 음성군 대소면 대풍산단로 197번지에 최신공장을 완공했다. 수유능력은 2만5천리터이며, 저유능력은 560톤이다. 살균기와 포장기는 각각 8기, 10기가 있으며, 햄 설비 7기는 모두 최첨단이다. 하루에 유제품 400톤과 육제품 4톤을 생산하는 등 장족의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1966년부터 정통독일식 수제햄을 선보인 이 회사는 독일에서 인증 받은 국내 1호 햄소시지 장인의 지도아래 제품을 만들고 있다. 물론 독일식 오리지널 레시피의 향신료를 사용하며, 독일식 숙성과 훈연방법으로 정통의 맛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2년과 2013년 열린 독일 DLG 국제품질경연대회의 햄과 소시지 부문에서 전 출품 수상을 통해 뛰어난 품질과 맛을 입증시켰다.
또 이 회사의 유제품은 목장에서의 신선도 검사와 가수검사에서부터 항생물질검사(CCP)와 미생물검사에 이르는 모든 검사는 꼼꼼하게 이뤄진다. 또 생산 공정도 청결구역 포장실이 운영되고 있다. 생산된 제품은 자동으로 탑차로 이송되며, 콜드체인시스템 CVO모니터링 되는 배송관리는 철저하게 냉장온도를 준수하고 있다.
HACCP과 ISO 22000을 인증받은 무균 설비 클린룸에서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매일 소량씩 생산한다.
또 건국햄에는 산화방지제와 착색제·합성보존료·합성착향료·전분 등 5가지를 첨가하지 않는 것이 돋보인다.
그 가운데 ▲2004년=포켓밀크 출시 ▲2006년=레스티오 외식매장 오픈·건강기능식품사업 진출 ▲2010년=유업계 최초 ISO22000 해외 인증 ▲2011년=포켓밀크 중국 수출 ▲2012년=최첨단 ESL 기기도입 ▲2012년=카페네모·포켓밀크 키즈 출시 ▲2013년=애견사료사업 진출 등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이로써 2008년 1천억원을 돌파한 매출액은 2013년 1천700억원으로 늘었으며, 2천억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건국유업햄 정희윤 생산지원본부장은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과 산학협동을 통해 반세기 동안 정직한 품질의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수익금은 교육산업에 출연하는 비영리기업”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