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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축산물 부정적 인식, 적극 대응키로

한우자조금, 내년도 사업계획·예산안 의결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한우자조금이 내년도 자조금 사업으로 총 322억2천900만원을 조성해 소비홍보 및 수급안정 사업을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지난 12일 대전 소재 레전드 호텔에서 제4차 관리위원회<사진>를 열고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
특히 한우자조금은 내년도 중점 추진사업으로 축산업 및 축산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어 이를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균형있는 식단의 필요성과 육식의 우수성, 채식위주 식단의 문제점을 소비자들에게 적극 알리기 위해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기획기사 등을 통해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영연방FTA타결에 따른 쇠고기 수입량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우산업 안정을 위해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도 보다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한식 세계화와 발맞춰 한우 세계화를 위한 사업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중국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한우 시식행사는 물론 SNS, 드라마협찬 등을 통해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기로 했다.
또 신규 소비층 개발을 위해 미취학 아동 및 청소년 대상 교육프로그램과 청소년 대상 학교급식 지원, 학교급식 우수학교 선정 등을 통해 학교급식에서 수입육을 한우로 대체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우자조금은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농가거출금 158억7천600만원과 정부보조금을 포함해 총 322억2천900만원의 사업예산을 편성했다. 수급안정사업으로 92억7천827만원을 편성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다음으로는 소비홍보사업으로 72억8천976만5천원을 배정했다.
교육 및 정보제공사업에는 33억4천833만5천원, 조사연구사업에 9억4천489만원 등이 각각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한우자조금 사업 중 한우농가교육 및 컨설팅 사업이 선설돼 30억원의 예산이 반영됐으며 이는 정부에서 100%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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