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차단방역으로 청정축산 이루자.”
일선 지자체 및 축산조직이 악성가축질병 발병 고리 차단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의지로 뜨겁게 달구고 있다.
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병문)는 지난 12일 보령에서 충남도와 공동으로 방역시연회 및 실천 결의대회를 열고 차단방역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AI·FMD 재발 방지로 청정축산 달성을 결의했다.
지역축협의 공동방제단과 시·군 방역관계자가 참석한 이번 행사는 AI와 FMD가 동시에 발생된 2014년이 방역에 있어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임을 감안하여 AI와 FMD 발생에 대비한 신속한 초동 대응능력 제고와 전업규모 농가의 FMD백신 100% 공급을 결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병문 본부장은 “철저한 차단방역을 통해 청정축산이 실현될 수 있도록 농협이 앞장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3일에는 포천시(시장 서장원)가 농업기술센터에서 축산농가의 방역의식 고취를 위한 차단방역 교육 및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포천시 서장원시장과 포천시의회 정종근의장, 포천축협 이한인조합장, 경기한우조합 김인필 조합장, 대한양계협회 오세을 회장, 경기도 김성식 동물방역과장, 경기도 가축위생방역본부 이성식 회장과 관내 축산단체장을 비롯해 양축농가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과 결의대회는 포천시 축산농가의 가축전염병 성공적인 차단방역 실천을 위한 결의대회로 대한양계협회 포천시지부(지부장 김인배)에서 주관해 개최했다.
올해 초 조류인플루엔자 전국 확산으로 범국가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최근 전남지역에서 다시 고병원성 AI가 추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농가의 가축방역 의식향상을 위한 교육시간을 따로 마련해 AI 방역체계 개선방향과 차단방역 실시요령 등을 내용으로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이날 경기도 김성식 과장으로 부터 ‘AI발생 동향 및 차단방역 요령’에 대한 교육이 함께 병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