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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 주목받는 단체 / 서울우유조합 동남부낙농지원센터

“유질개선 통한 부농의 꿈, 팍팍 밀어드려요”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이천·여주·음성지역 조합원 컨설팅 지원
집유 원유, 공장까지 안전 이송 책임도

 

서울우유조합 지도센터 중 농가와 집유량이 가장 많으면서 유질개선에 역점을 둬 낙농조합원 소득증대에 이바지하는 우수센터가 있다.
경기도 이천시 설성면 진상미로 802번지 동남부낙농지원센터(소장 차태효)가 바로 그곳이다.
서울우유 관내에는 9개 낙농지원센터가 조합원 1천801명을 대상으로 낙농컨설팅 등을 하는 동시에 11월 중순 현재 하루 평균 2천25톤을 집유하여 양주·용인·안산·거창 등 4개 공장 가운데 가까운 곳으로 이송하여 신선도를 유지한다.
이 가운데 동남부낙농센터가 관할하는 낙농조합원은 10월 말 현재 이천시 199명과 여주시 88명·음성군 1명 등 모두 288명으로 전체조합원 대비 16%를 차지하여 가장 많다.
동남부센터에서 사육되는 젖소는 이천시 1만8천172두·여주시 6천83두·음성군 175두 등 모두 2만4천430두이며, 이 가운데 착유두수는 1만1천948두다. 수유량은 하루 평균 365톤으로 조합전체 집유량 대비 18%로 목장당 사육 두수와 납유량 또한 규모가 가장 크다. 
특히 동남부센터 직원들은 관내 조합원에 대한 지도사업과 지원사업에 박차를 가하여 세균수의 경우 1A급 99.4%, 1B 0.6%로 2급 이하 원유생산농가는 한 농가도 없다.
또 체세포수도 1등급 비율이 62.6%이며 2등급 30.5%로 2등급 이상 비율이 93.1%다. 그 외 3등급 5.2%·4등급 1.6%·5등급 0.1%로 체세포 평균은 20만3천으로 미국은 물론 위생을 중시하는 일본에 비해서도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양질의 원유는 거창공장에 225톤을, 용인공장에 115톤을, 안산공장에 25톤을 각각 이송한다.
유지율과 단백질 함량도 각각 3.94%와 3.32%로 관내 낙농조합원들의 소득 또한 높은 편이다.
이와 관련 차태효 소장은 “센터가 가장 중시하는 업무는 조합원 소득증대를 위해 적극적인 낙농컨설팅과 안전하게 집유하여 공장까지 이송하는 일”이라고 전제하고 “이를 위해 직원 12명과 휴무대체 기사 2명을 포함한 집유검사원 25명 및 폐수처리장 위탁관리인 1명은 서로 가족같이 소통하면서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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