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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전문가의 ONE POINT 컨설팅⑯

생산효율 극대화…엘리트 카우 만들자

 

‘신이 선물한 백색의 보약.’ 우유 생산에 있어 효율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는 305일 산유량이 1만4천kg 이상이 되는 정예화된 엘리트COW가 얼마나 확보돼 있느냐가 중요하다. 최고 피크기에 1일 산유량이 60kg 이상이 되고 건유 직전에도 35kg 이상이 되는 엘리트COW를 만드는 요령을 숙지해 보자.
첫째, 어미의 유전능력을 검정성적을 통해 확인하고 세계적으로 우수한 종모우 중에서 국내 유입된 정액을 선발해 계획 교배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수한 목장의 공통점을 살펴보면 종축개량을 통한 우수 후보축 육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
둘째, 건유기 관리의 중요성이다. 비유기 때 약해진 반추위를 건유기 때 조사료 중심의 사료급여를 통해 반추위 회복과 발달을 꾀하기 위해 적어도 조사료 섭취량을 두당 10kg 이상을 급여하고, 조사료 섭취량을 최대화시키기 위해 양질의 품질, 쇄절, 생균제 급여 등의 방법을 통해 분만 후 건물 섭취량이 최대가 될 수 있도록 중점적으로 노력한다. 구충을 통해 분만 후 몸의 체점수 감소를 완화시킨다. 원시난자가 배란하기까지 60~80일 필요하므로 분만 1개월 전부터 비타민과 미네랄을 충분히 급여해 분만 후 재귀발정이 40일 이내에 오도록 유도한다.
또한 면역증강제 급여와 건유기 및 환축실의 운동장을 청결하게 관리해 분만 후 유방염 발생과 체세포 증가를 예방하고, 분만 15일전부터 건유기에 1.6cm 내외로 줄어든 융모돌기를 분만 후 20일 이내에 3~4cm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분질의 사료를 1일 300g씩 증량 급여한다. 분만 후 150~200ℓ 용량의 발효공장인 반추위에게 미생물이 활동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PH6.2~6.8 유지, 청결하고 깨끗한 물, 반추위 미생물 균총 등이 그 것이다.
셋째, 어린송아지 단계에서 설사를 예방하기 위해 로타,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접종과 콕시듐 설사를 예방을 위한 가금류의 목장 유입 차단, 그리고 세균성 설사 방지를 위해선 매일 물통과 사료통을 청결하게 해준다. 폐렴 예방을 위해 운동장을 청결하게 하고 외부 온도가 11℃ 이상을 유지하도록 보온에 주의한다. 육성우 시기에 양질의 조사료 공급과 쇄절을 통해 반추위 발달과 체성장에 역점을 둔다. 체성장이 15개월 350kg에 수정이 될 수 있도록 단백질, 에너지, 비타민, 미네랄의 적절한 영양밸런스를 지켜준다. 과비가 되지 않도록 에너지의 과다급여는 절대 삼가고 농후사료 급여량을 최소화해 반추위 용적을 최대한 증가시켜 준다. 경제 산차를 늘리기 위해 육성기 후구발달에 역점을 둔다.
넷째, 분만 전 15일부터 분만 후 21일까지 편안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변환기 관리에 철저를 기한다. 분만 후 반추위 미생물이 건유사료에서 착유사료로 적응하는 2주일 동안 매일 산유량과 식욕 섭취 상태를 파악하고 분만 후 5~7일간 영양제의 보충과 간기능 개선제, 대사촉진제를 투여해 분만 후 산후회복에 역점을 둔다. 분만 후 20일부터 7~10일 간격으로 비유지속성과 수태율 향상을 위해 생리활성제와 비타민, 미네랄의 보충이 필요하다. 반추위 안정화를 위해 생균제 투여, 과산증 예방을 위한 중조의 보충급여도 중요하다.
엘리트COW는 특히 과다한 우유생산으로 기력 보충이 수시로 필요하므로 비유초기 체중감소를 최소화 시킬 수 있도록 에너지 보충과 건물섭취량 증진에 초점을 맞추고 비유지속성을 높이는 노력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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