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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한우도 TMR 급여하면 육질·수익성 개선”

TMR연구회·전남 친환경한우산학연협력단 심포지엄서 강조

[축산신문 ■순천=박윤만 기자]

 

TMR연구회(회장 고종열)는 지난 20일 국립순천대학교 70주년기념관(전남 순천시 소재)에서 전남친환경한우산학연협력단(단장 이상석 교수)과 공동으로 “한우 TMR 이용 성공사례”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사진>을 개최했다.
고종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 한우사육은 현재 한·미, 한·EU FTA 시행과 한·중 FTA, 뉴질랜드 등 영연방3개국과의 FTA 협상 타결 소식 등 다국적 FTA 체결로 인해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산업”이라며 “생산여건과 기술력, 그리고 구조적으로 취약한 분야에서 수입쇠고기 시장의 완전개방과 무한경쟁에 대응하여 지속가능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안을 찾는 것 이야말로 한우 사육농가들이 주력해야 할 일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에서도 다국적 FTA 협상타결 후 국내 농업보호대책으로 농가 사료직거래 활성화 자금, 긴급경영안정자금의 금리 인하, 축사시설현대화자금, 조사료생산기반확충자금, 축산경영자금 등 여러가지 보완대책을 수립하여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러한 시점에 TMR연구회와 전남친환경한우산학연협력단 공동으로 4명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우리나라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을 갖게 됐다고 소개했다.
심포지엄의 첫 번째 연사로 나선 국립축산과학원 오영균 연구관은 일본과 이스라엘의 식품부산물을 활용한 TMR제조사례를 소개하면서 환경오염과 사료비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방안을 소개했고, 우리나라도 곧 법 개정을 통해 부산물의 사료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정책도입이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했다.
두 번째 연사는 충남 서산에서 대산목장을 경영하고 있는 이종숙 대표가 주변의 부산물을 활용하여 사료비를 절감하였을 뿐만 아니라 전문가의 도움으로 고급육 생산사례를 소개하여 참석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세 번째 연사는 경기도 김포에서 선정목장을 운영하는 김정일 대표가 발효사료를 제조하여 한우에게 급여함으로써 고급육 생산을 통한 농가 수익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사례를 소개하여 참석자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마지막 연사는 선바이오(주) 김선기 대표가 최근 한우농가들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발효사료 잘 만들기라는 주제로 좋은 발효를 위한 미생물 종류와 관리에 대하여 소개함으로써 발효사료를 이용하는 농가들에게 최신 정보와 유익한 도움을 주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심포지엄 주제 발표 후에 발표자들과 청중간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통해 농가 현장에서 궁금했던 다양한 질문을 하고 발표자들의 노하우를 전수 받는 귀한 정보교류의 장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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