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산업 안정을 위해 사육목표두수를 설정키로 한 한우업계가 세부설정 기준을 마련키로 했다.
한·육우수급조절협의회(위원장 박종수)는 지난달 26일 한우협회 회의실에서 실무추진단회의<사진>를 열고 수급조절메뉴얼 세부방침 마련을 위한 추진일정 등을 논의했다.
우선 목표두수설정과 관련 기준과 관련 세부방침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키로 했다. 특히 사육두수 변화에 따른 각 단계별 목표두수를 설정하고 이는 농가 소득을 기준으로 마련되야 할 것이라고 의견을 모앗다.
또 각 단계별 목표두수를 설정한 이후 이를 달성하기 위한 매뉴얼을 만들고 매뉴얼에 따른 대책의 집행시기와 제원마련 방안도 명시키로 했다.
이와 함께 사육두수와 목표두수간의 차이가 있을 경우 한육우수급조절협의회를 통해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한편 각 단계별 대응방안 집행 시 미이행 농가에 대해서는 패널티를 부과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한편 수급위는 농촌경제연구원에서 각 단계별 시나리오 작성이 완료될 경우 12월 중 다시 한면 실무추진단회의를 거처 지속적으로 수정보완작업을 통해 최종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육우수급조절협의회는 적정 사육두수란 용어가 내포하고 있는 의미가 다양하기 때문에 농가소득과 소비측면만을 고려해 목표두수라고 용어를 통일키로 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