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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토종닭 시세 12월 들어 ‘뚝’

8일 현재 kg당 1천200원…사육원가 크게 밑돌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입식과잉ㆍ소비둔화 동시 이어져…계획생산 긴요

 

토종닭 시세가 급락하고 있다.
한국토종닭협회에 따르면 8일 현재 시세는 kg당 1천200원으로 조사됐다. 특히 11월말부터 2천원선이 무너지고 12월에 들어서는 폭락하기 시작했다.
이는 토종닭의 사육원가인 2천600원에 한참 못미치는 것으로 키울수록 적자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토종닭협회는 소비둔화와 과잉입식이 동시에 이뤄지고 있어 사태가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토종닭협회에서 조사해 발표한 종계입식 현황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34만1천200수가 입식되어 지난해 23만5천450수에 비해 44.9%가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AI로 인해 소비도 둔화된데다 앞으로 날씨가 추워지는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향후 전망이 어둡다고 설명했다.
토종닭협회 측은 “종계 병아리의 입식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지금처럼 소비둔화가 계속될 경우 시세약세의 장기화로 업계 전반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종계장과 농장에서는 계획하에 적정한 생산 및 사육을 해야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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