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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품질 표준화로 소비촉진 기대”

전북대 양계산학협력단, 토론회서 밝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호우유닛에 따른 표준화방법 제안 ‘주목’

 

계란품질 표준화로 계란의 소비촉진을 이끌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전라북도 양계산학협력단(단장 류경선)은 지난 4일 aT센터 세계로룸에서 ‘계란 소비확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류경선 단장은 호우유닛(Haugh Unitㆍ계란의 중량과 농후난백의 높이를 측정하여 계란의 신선도를 산식에 의해 수치화 한 것)을 기반으로 한 품질 표준화로 소비자들에게 더욱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계란을 제공함으로써 소비를 이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북도 양계산학협력단이 제시한 품질표준화 방법은 단체표준으로 한국표준협회에서 산업표준화법 제27조에 의거 운영 중이다.
한국표준협회는 제품의 품질 고도화, 생산 효율 향상, 기술 혁신을 목적으로 단순ㆍ공정화 및 소비의 합리화를 통해 산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고자 제정한 기술에 관한 기준으로 단체표준은 동일 업종의 생산자들이 KS 또는 기존 규격보다 상향된 제품의 품질 기준과 합리적인 유통질서를 위해 자발적으로 제정한 표준을 말한다고 정의하고 있다.
특히 산업표준화법이 현행 축산물 품질평가원의 계란등급제 관련법보다 상위법인 관계로 법적 문제점 발생 소지를 최소화 할 수 있으며 알기 쉬운 품질 표준화로 소비자의 알 권리 증진과 소비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류경선 교수는 “품질 표준화 사업은 생산자와 계란유통인의 협업이 반드시 필요하며 이들 사이에 중간적 위치에 있는 대학에서 중립적인 중재에 나서면 효율적으로 도입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2~3달 가량의 시범사업을 통해 단체표준안에 걸맞는 사업의 진행과정을 체계화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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