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정책포럼(회장 윤봉중· 축산신문회장, 이하 축정포럼)은 지난 15일 송념모임을 갖고, 한해를 되돌아보며 희망찬 새해를 기대했다.
이날 축정포럼은 17일로 2년 임기를 마감하는 권재한 축산정책국장에게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는 뜻으로 감사패<사진>를 수여했다.
이날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한 김태융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하는 한편 이상만 축산정책과장, 김종구 축산경영과장에게도 한 해 동안 노고한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윤봉중 축정포럼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FTA 체결로 우리 축산업이 그동안 해 왔던 방식과 달리 거듭나지 않으면 안 되는 운명을 안게 됐다. 앞으로 우리가 생각하지도 경험하지도 못했던 다양한 상황들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조금만 더 열심히 하면 난제들도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으로 어려움을 헤쳐 나가자”면서 금년 한 해 동안의 수고로움에 감사의뜻을 나눴다. 윤 회장은 특히 축산업의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해 앞장서 준 권재한 축산국장에게 감사의 뜻도 전했다.
이어 권재한 축산국장은 2년동안 해 왔던 일들을 정리하면서 “축산업이 그동안 양적성장을 이뤄왔다면 앞으로는 질적 성장으로 무게 추를 이동시켜야 하는 만큼 이를 위해서는 축정포럼 회원들과 같은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권 국장은 그동안 최선을 다한 결과 아쉬움은 없다면서 “축산이여 영원하라”고 외쳐 박수를 받았다.
한편 축정포럼은 금년 한 해동안 활동해 온 활동상을 책으로 엮어 정책 건의를 하는 등 역사의 기록으로 남겼다.
